[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복면가왕' 벨의 정체는 위키미키 지수연이었다. 파바로티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2라운드는 위도 아래도 보지마 앞에만 봐 파바로티(이하 파바로티), 너희 정말 벨꼴이야 벨(이하 벨) 대결이 펼쳐졌다.
파바로티는 윤종신 '좋니'를 열창했다. 공감을 자아내는 서글픈 목소리가 귀를 자극했다. 벨은 씨엔블루 '직감'을 선곡해 리듬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가 하면, 거침없는 고음으로 시선을 끌었다.
결과는 60대 39로 파바로티 승리였다. 파바로티는 여유롭게 3라운드에 진출했고, 벨의 정체는 위키미키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지수연이었다. 멤버최유정, 김도연에 이어 위키미키에서 세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
지수연은 "멤버들 앞서 출연하는 걸 보고 걱정했었다. 무엇보다도 혼자 무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나만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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