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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극단적 발언 자제’ 한국당 부산경남 합동연설회... 소동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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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극단적 발언 자제’ 한국당 부산경남 합동연설회... 소동 없었다
  • 김현지 기자
  • 승인 2019.02.2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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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21일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과격한 언행으로 전당대회에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있다.<사진=전경환 기자>

[KNS뉴스통신=김현지 기자]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2.27 전당대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21일 오후 부산에서 부울경제주권 합동연설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당원과 각 후보 지지자 등 2500여명이 모였습니다.  

각 후보를 향한 열띤 응원전 속에서도 논란을 의식한듯 대체로 질서정연한 분위기였습니다.  

황교안 당 대표 후보 지지자들은 '황교안'이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풍물패 공연을 펼쳤고, 김진태 후보 지지자들은 빨간색 반짝이 상의를 일제히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전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해 막말 논란을 빚은 청년최고위원 김준교 후보는 “다소 과격한 언행으로 전당대회에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며 '문재인 탄핵'과 같은 극단적 발언은 자제했습니다.  

한편, 부산지역대학 민주동문회 연석회의 등은 이날 행사장에 세워진 김진태 후보 지지버스 앞에서 '5·18 폄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진=전경환 기자

이들은 '5·18 막말 발언' 3인의 얼굴을 바퀴벌레에 합성한 플래카드 옆에서 바퀴벌레약을 뿌려놓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벡스코 인근으로 경찰 300명을 배치했으나 충돌이나 큰 소동은 없었습니다.  

KNS뉴스 김현지입니다.

[촬영편집] 전경환 PD

김현지 기자 asianews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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