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수령액 평균 1.5% 줄어들기 때문...
[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수는 140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00건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입신청의 증가는 오는 3월 4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수령액이 평균 1.5% 줄어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월수령액의 변경은 일반주택, 종신지급방식, 정액형 기준으로 주택가격이 5억원에 ▲60세 경우 월수령액 103만 3000원에서 99만 3000원으로 3.9% 하락 ▲80세일 경우 244만원 1000원에서 241만원으로 1.3% 줄어든다. 즉, 연령이 높아질 수록 월수령액 변경전에서 변경후의 감소폭은 좁아지며 90세에 0%대로 도달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해왔던 분들이 월수령액이 조정되기 전 서둘러 가입신청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정 전 월수령액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2월 28일까지 공사 영업점에 방문신청하거나 3월 3일까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어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신동엽 기자 eastshings@gmail.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