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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계, 르노삼성자동차 임단협 타결 재차 촉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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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계, 르노삼성자동차 임단협 타결 재차 촉구 나서
  • 전민 기자
  • 승인 2019.03.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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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르노삼성차는 연간 10만대 수준의 내수 생산 물량만으로 부산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에 르노삼성차는 오는 9월 생산 종료되는 닛산 로그 이후의 수출 물량 배정을 위해 이번 주 내 임단협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조 집행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가 르노삼성차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재차 촉구하는 부산 상공계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부산 상공계는 호소문에서 "부산시민에게 르노삼성차는 단순 지역 소재 기업이 아니라, 부산경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 불황으로 악전고투하는 상황에서 160시간 이어진 르노삼성차의 부분파업이 더 이상 장기화 되는 것은 막아야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전했다.

또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 발 양보해 임단협 협상을 조속히 잘 마무리 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사측에는 노조가 임단협 타결에 적극 나설 경우 "경쟁력을 갖춘 모범적 노사관계의 일류 완성차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부산시민에게는 지역을 대표하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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