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오전 11시 부산테크노파크 2층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빠르고 효율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부산 제조혁신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 등 관련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협의회에서는 운영규정 제정 및 2019년도 스마트공장 지원계획을 심의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스마트공장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정책 발굴 등 지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까지 43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하였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연구․개발(R&D)형 부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를 일원화하고 스마트공장 도입부터 사후관리, 금융지원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스마트공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부산시는 올해 2월부터 ‘부산 스마트공장 활성화 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밴드에 가입하면 스마트공장 구축관련 설명회, 사업공고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QR코드를 통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제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활성화하고 스마트공장 관련 부품 공급 산업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특히,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등 주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4월중 '부산 스마트제조혁신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