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민간위탁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 강의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는 고양시청, 강릉시청, 중랑구청, 서대문구청, 부천시청, 인제군청, 부천시청, 세종시청, 파주시청, 화성시청, 영주시청, 서초구청, 이천시청, 대구시청, 충남계룡시청, 강원도개발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의 기관에서 30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배성기 소장은 세분화된 강의와 함께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민간위탁 관련 궁금증도 해결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민간위탁 실무에 필수적인 과목과 사례교육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꼭 알아야 할 최근 민간위탁의 주요 이슈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설명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배성기 소장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역량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민간위탁의 이해, 민간위탁 추진 관련 지방 의회의 역할, 민간위탁 대상사무의 선정, 민간위탁 조례 및 지침 제‧개정, 민간위탁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입찰 및 계약 프로세스,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현 정부에서 위·수탁자간 관계 정립에 있어 수평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민간위탁제도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날 강의를 통해서 새롭게 바뀌게 될 민간위탁 제도와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주요 이슈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세부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민간위탁 주요 이슈와 민간위탁 사무 운영현황, 민간위탁 분야별 운영비 산정과정 및 검토방법, 민간위탁 입찰 및 계약 절차, 서비스 평가 등을 상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배성기 소장은 공무원들의 체계적인 민간위탁 관리에 도움이 되는 사례와 현황을 중심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해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기획해 주요 정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민간위탁 관리 모델(Contracting Out Management Model)”을 통하여 민간위탁 전반에 걸쳐 정부의 민간위탁 절차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조율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자료를 제공하여 선진화된 민간위탁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관해 다양한 교육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도 3차 공무원 대상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 교육 과정은 9월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