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달동안, 도암재~새섬봉 구간 등산로 임시 폐쇄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와룡산 등산로에 대한 시설물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등산로 정비사업은 와룡산 1코스 도암재에서부터 새섬봉까지의 구간으로 총 1억 700만원이 투입, 노후된 목재 데크 시설물, 위험구간 및 안내간판 정비 등 전면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에 설치된 새섬봉 밑 목재 데크는 총길이 43m, 폭 1.4m로 도색 및 데크 일부구간 수리 등 꾸준한 관리를 해왔으나 파손, 뒤틀림 등 시설물의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공사로 오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1코스 구간(도암재~새섬봉)을 임시 폐쇄하며, 우회코스가 없어 새섬봉과 민재봉을 찾는 등산객은 2코스(백천사 방향), 4코스(용두마을 방향), 5코스(약수암 방향) 등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와룡산 등산로의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정비를 위해 실시되는 것인 만큼 등산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공사가 조기에 완료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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