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8일 청평호․소양호․춘천호 뱀장어 1만1,100마리 방류…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오는 10월까지 메기․대농갱이․붕어․다슬기․동자개 방류 예정
오는 10월까지 메기․대농갱이․붕어․다슬기․동자개 방류 예정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지구온난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방류사업이 진행된다.
춘천시는 오는 17, 18일 이틀에 걸쳐 청평호․소양호․춘천호에 뱀장어 1만1,100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하는 뱀장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검사 결과 지난 8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방류사업을 통해 시정부는 자연생태 환경이 복원되고 어업인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뱀장어 방류를 시작으로 시정부는 10월까지 메기․대농갱이․붕어․다슬기․동자개 등을 방류할 방침이다.
메기 16만6,819마리, 대농갱이 3만1,742마리, 붕어 9만4,280마리, 다슬기 73만282마리, 동자개 8만28마리다.
방류하는 품종은 지난 1월 관내 4개 어업계를 대상으로 방류희망품종 조사를 통해 어업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후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억8,100만원을 투입해 쏘가리․메기․뱀장어․붕어․동자개․다슬기 6종, 131만 마리를 방류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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