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감 토크쇼 SsumDay서 약속 지역실정 맞는 정책추진 포부도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중앙정부에서 일자리 정책을 많이 펴고 있지만,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8일 팔달구 행궁동 청년바람지대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년 공감 토크쇼 SsumDay(썸데이)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기초자치단체가 현장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염 시장은 "이번 토크쇼는 청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허물없는 소통을 위한 자리"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람이 우선인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크쇼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50여명의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한 청년은 "일자리 정책은 많은데, 수원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에 대해 "수원시는 청년의 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공간인 '청년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원하고, 수원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받는 등 청년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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