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소장 배성기)는 최근 민간위탁 실무 담당 공무원과 의회 의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실무 담당 공무원 및 군 의원들에게 사용·수익허가 및 대부계약, 관리위탁 등의 차이점 등 민간위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민간위탁에 대한 지방의회의 역할, 적정성 검토, 계약 및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민간위탁의 이해, 지자체 민간위탁 관리지침의 이해,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 민간위탁 기본조례 및 개별조례, 민간위탁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업체 선정 및 계약서,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유인 등 민간위탁 실무 담당자로서 갖추어야할 민간위탁사업 운영에 대한 기본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공공시설에 대한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경제적 주체의 참여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현 정부의 국가정책 변화에 따른 민간위탁 실무 교육을 통해 민간위탁 운영과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민간위탁 제도의 이해를 통한 행정 효율성 극대화를 도모하면서 각종 감사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으로 효과적인 민간위탁사무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기준 및 정부사무 운영방식 검토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민간위탁 조례 운영사례, 민간위탁 예산운영 원가 산정 방법, 민간위탁 성과평가 시행방법 등 민간위탁 담당 실무자로서 민간위탁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민간위탁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경북 고령군 공무원과 군 의원들은 “실무에 접목 가능한 민간위탁사무 관련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현업에서 민간위탁 집행 업무 수행 시 꼭 알아야 할 예산운용 시 유의사항, 개별법 해석, 업체 선정절차, 계약 절차, 지도·점검, 성과평가, 계약 불이행시 제재조치 등 실무담당자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민간위탁 제도의 이해도를 높여 고령군의 민간위탁 제도 개선과제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배성기 소장은 “민간위탁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지속적인 민간위탁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부문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협력적인 조직이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령군청 민간위탁 실무 담당 공무원들이 모여 소통하고 민간위탁 제도개선에 대해 쉽고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많이 마련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민간위탁 교육을 통해 교육 담당 지자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민간위탁 관리자 교육, 지방의회의원 대상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교육, 의회 및 지자체 방문교육 등 분야별로 꾸준히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