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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 6일 온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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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 6일 온라인 개막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11.07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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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그램 31개, 외국 프로그램 5개, 총 36개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TV, 유튜브에서 진행
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ONLine 포스터
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ONLine 포스터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는 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 예술감독 이종호)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TV,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개막작 아트프로젝트보라(안무가 김보라)의 신작과 함께 LDP(안무가 김동규, 윤나라),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안무가 정철인), 댄스씨어터 틱(안무가 김윤규) 등 총 31편의 국내 프로그램이 상영된다. 

또한 국내 프로그램은 매일 2-3편씩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저녁 8시까지 24시간 공개되고, 16일부터 22일까지는 다비드 망부슈(David Mambouch), 클럽 가이 & 로니(Club Guy & Roni), 슈테파니 티어쉬(Stephanie Thiersch) 등 5편의 외국 무용필름을 상영하며, 외국 프로그램은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는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당초 초청 예정이었던 외국 라인업을 모두 취소하고 국내 초청작을 공모, 국내 라인업으로 새롭게 꾸려졌고, 지난 9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10월 예정이었던 유관중 공연 대신 무관중 온라인으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및 자유소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과 스튜디오 등지에서 국내 단체들의 공연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종호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공연영상 시장이 빠르게 개발됨에 따라 이번 온라인 축제를 통해 초청받은 안무가들에게 큰 자산으로 남을 만한 양질의 공연 영상을 만들고자 힘썼다. 특히 공연을 기록영상으로 찍을 것인가, 영상미학을 적극 가미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했고, 결국 무용의 실체는 실체대로 보여주되 영상미를 살리는 차원에서 이 두 가지 이슈의 배합 지점을 찾아 영상작업을 진행했다.”라고 말하고, “시댄스는 촬영된 작품들 외에도 기존 공연 영상이나 댄스 필름도 초청하여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고 전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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