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사건을 담당한 부장판사가 회식 중 돌연 숨져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의 이모 부장판사는 전날 9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중이다.
이 전 부장판사는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 재판장으로, 사망 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사건을 맡고 있었다.
한편, 이 전 부장판사의 사망으로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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