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코카카(회장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이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13개 예술・기술 융합 온라인 콘텐츠를 선정, 본격 추진한다.
온라인 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6개 문예회관, 7개 단체는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인공지능 등 기술이 융합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온라인 교육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기획・개발하여 청소년(초등학생 고학년~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을 실행하게 된다.
예술창작과 문화기술을 동시에 탐구하고 실현해볼 수 있는 실험적인 콘텐츠들이 지역과 공간의 제약 없이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인공지능 기술 활용 체험을 통해 공간과 빛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주는 미술관 운영 콘텐츠, △한국의 전통 연희와 기술을 결합하여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공연을 기획해보는 문예회관 운영 콘텐츠 등이 있다.
새로운 예술 형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높인다는 사업 목적에 따라, 이번 공모로 선정된 다양한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교육이 취약한 문화예술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 교육 격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활성화하여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기간은 2021년 2월까지이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코카카 누리집(www.kocaca.or.kr)과 선정 기관 및 단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