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이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판매를 돕고 있다.
2일 군은 군청 로비에서 장터를 열어 사회복지시설들의 설 선물 세트를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지역자활센터, 희망발전소 2호점, 시니어클럽, 완주떡메마을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완주해피파이, 수제쿠키, 김, 김자반 세트, 김부각, 떡세트, 차세트 등 다양한 생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는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주문, 사후배달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우리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명 절에도 판매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군청에서 장터를 열게 되면서 조금씩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다행이고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매 행사가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 등 판매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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