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오는 9월 6일(월)부터 9월 9일(목)까지 4일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월)까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주해비치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인 아트마켓으로 문화예술계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 공연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의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공연유통 성과창출에 힘을 보탬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국민들에게 다양한 공연들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예술단체가 아닌 문예회관이 부스를 운영한다. 쇼케이스 개최 후 거래 활성화 유도를 위한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예술단체와 문예회관 간 레퍼토리 소개 및 협업을 제안하는 피칭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문화예술을 유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과 마음도 잇는다. 축제 기간 중 제주 지역 곳곳에서 야외 공연 관람이 가능한 ‘KoCACA 프린지’와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 즐기는 ‘KoCACA 초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표선해비치해변에는 제주의 맛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아트푸드존도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주 문예회관·예술단체 대상 참가 및 쇼케이스 신청을 시작으로 공식참가작 프로그램 공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jhaf.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쇼케이스, 공식참가작 프로그램 공모는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소정의 참여 지원금도 지원한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