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이 친척과 지인 등과 함께 부동산 개발 회사를 설립해 투기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다.
남구준 특별수사본부장 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H 전 현직 직원들이 친척 지인들의 명의로 회사를 설립해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 본부장은 “성남지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LH 전 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도 확인했다”며 “내부 정부를 이용해 땅을 많이 매입한 점이 확인돼 가담한 사람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수본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이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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