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인천지하철 2호선 석의왕시는 16일 안양·군포·광명·과천시 5개 지자체가 2단계(21~30년) 수질오염총량계획 시행에 따른 안양천 수질관리 공동 가치 실현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공정식 과천부시장 등 5개 지자체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8월 경기도 2단계 수질오염총량 기본계획을 환경부에서 승인함에 따라, 5개시는 안양천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안양공동하수처리장 여유용량 만큼의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실무 협의를 통해 협약물량을 배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왕시는 향후 10년 동안 안정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며, 5개 지자체가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에 발원지를 두고 있는 안양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시민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고, 다른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안양천의 가치를 다시한번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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