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회장 안교을)는 최근 아이코리아 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고추장, 토마토 발효식초 등을 담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코리아 회원과 다문화가족 등은 함께 모여 고추장 400여개(개당 1kg그램), 토마토 발효식초 100여개(개당 900ml)를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2월 26일에도 전통 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숙성시킨 다음 오는 10월 나눔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는 또 결혼이민여성 자녀 6명에게 장학금(1인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격려했다.
김상호 시장은 아이코리아 전통 고추장 담그기 및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다문화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이코리아 27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하남시 아이코리아 회원분들은 지난 2011년부터 결혼이민 여성들과 1대 1로 친정엄마와 딸로 결연을 맺어 모녀처럼 지내면서 한국 생활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하남시도 다문화가정들과 무지개처럼 조화를 이뤄 다양성이 빛나는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코리아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아이코리아 본회(이사장 김태련) 및 경기도지회(회장 김지영), 하남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미애)에서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우수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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