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파평도서관(관장 윤명희)은 오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평소 작가와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파평 청소년들이 파주에 거주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파평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 실시되며, 1차시는 스마트폰 시대 학생들의 독서 생활과 미디어 노출 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글쓰기에 활용할 지 논의하며, 2차시는 일상에서 글의 소재 찾기와 글의 주제 및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3차시부터 5차시까지 학생들이 글쓰기 퇴고 작업을 거친 후, 작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이도우 작가는 소설가로 jtbc 드라마로 영상화된 작품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외에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잠옷을 입으렴’ 등 다수의 작품을 냈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작년 파평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출판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청소년들이 숨은 재능을 발휘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도서관 진로독서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지난해 ‘인별보다 빛나는 글쓰기’에 이어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글을 쓰는 시간을 가져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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