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미래기술 육성기반 R&D사업인 ‘2022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시와 대구TP가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사업은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으로 기존의 단순 R&D 지원에서 탈피한 사업화(Business)를 접목한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본 사업은 과제 선정 단계부터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 및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개발 이후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마케팅 등 사업화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지난해 본사와 사업장이 모두 대구에 있는 기업에서 대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그 범위를 넓혔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등 5+1 미래신산업 분야와 기계부품, 섬유, 안경, 뿌리산업 등 전통산업 분야이며, 중형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 원(2년간 최대 4억원), 소형과제는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비 및 신규 채용하는 연구원 인건비, 과제 수행을 위해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 기술도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복귀기업, 대경혁신인재양성(휴스타)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이 본 사업에 신청하면 선정평가 시 우대 가산점이 있다.
2021년도 차세대사업 성과분석(2012년~2020년 지원사업) 결과에 따르면 ▴매출 796억원 ▴신규고용 425명 ▴지식재산권 581건 ▴사업화 성공률 71.3%의 성과를 거뒀다.
2020년도 사업에 참여한 ㈜디에이치테크의 경우 자동차 공조장치시스템용 부품 기술개발로 7억2700만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20년도 대비 ’21년도 매출 34억원 증가(178억원→212억원), 신규고용 6명(82명→88명) 등 본 사업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차세대사업으로 R&D 역량이 성장한 지역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비율은 매우 높아 차세대사업이 정부R&D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지역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대구시, 대구TP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방법은 사업안내영상(유튜브 검색어: 2022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신청서는 오는 5월 4일까지 대구TP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