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재학생 심리·정서적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기대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조선대학교 원스톱학생상담센터가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학생 심리·정서적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마음 안심버스’를 운행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운영된 ‘마음 안심버스’는 조선대학교 원스톱학생상담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 심리교육, 마음건강안내서 등을 제공했다.
특히 뇌파 스트레스 검사기인 옴니핏을 이용해 재학생들에게 스트레스 측정 및 결과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원스톱학생상담센터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재학생들에게 상담센터 프로그램 홍보 및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간이 심리검사를 통해 위험군 선별, 개인 상담과 심리검사 신청을 통해서 재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뇌파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알게되는 경험이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며 “상담센터가 어떤 곳인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상담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에 대한 전문가의 결과해석 상담을 받으니 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유익했고 다음에도 운영됐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해수 원스톱학생상담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의 운영이 어려웠으나 이번을 시작으로 원스톱학생상담센터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재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은 건강한 대학생활의 중요한 부분이기에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한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