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역기업 11개 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구시, 대구TP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할 수출 유망 강소기업들이 신청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단계별 심사(요건심사→현장평가→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1개 사가 선정됐고, 지정서 수여식은 10일 대구·경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했다.
선정된 대구 글로벌 강소기업 11개 사의 평균 매출액은 211억원이며, 직간접수출 59억원, 고용은 53명,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은 15%, 수출 36.2%, 고용 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중기부 지정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한 기업이 올해 6개 사로 대구지역에서는 2018년 이후 누적 15개 사가 선정돼 전국 최다 스케일-업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주요 기업들은 ▴㈜한솔아이엠비 ▴㈜궁전방 ▴㈜건영크리너 ▴㈜파인메딕스 ▴아레텍 주식회사 ▴아이피텍㈜ ▴㈜디에이치테크 ▴㈜진부 ▴미래테크㈜ ▴㈜오성전장 ▴㈜둔차오토모티브 등이다.
2022년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4년간 중기부의 해외마케팅 및 연구개발 참여 우대, 대구시의 지역 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의 금융보증, 대출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수출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