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와 함께 지역내 뷰티 관련 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K-뷰티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소재 개발에서부터 수출까지 ‘뷰티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시와 대구TP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뷰티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5개 세부사업, 11개 과제에 대한 참여기업을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 등 뷰티산업 전반에 관한 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소재 개발에서부터 피부임상, 브랜드 공모대회, 해외인증, 전시·수출상담회 지원 등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기업에서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과제별로 신청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으로는 창업기업의 부족한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천연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화장품 법적 규제 강화로 제품의 인체적용시험 자료 제시 의무화에 따른 높은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피부임상 지원사업을 올해 2월에 구축된 피부임상 장비를 활용해 지원해 나간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지역내 우수 뷰티 브랜드를 공모로 선정하고, 그 과정에서 전년과 달리 1차 선정된 기업에 대한 온라인 체험단 운영 및 라이브커머스, 지역 축제·행사 연계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해 최종 2개 사(브랜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뷰티산업의 높은 수출성장세를 지속하고자 중국 편중의 수출구조에서 시장다변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인증 및 전시·상담회 등 다양한 지역기업 수출활동 지원을 추진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대구TP, 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문의는 대구TP 한방뷰티융합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美의 도시, 대구’ 이미지를 산업과 연계시켜 글로벌 K-뷰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뷰티산업을 적극 육성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지역 뷰티산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타지역 대비 높은 사업체 수 및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