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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호 이엑스쏠라 대표, 트롯가수 ‘박회장’으로 가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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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호 이엑스쏠라 대표, 트롯가수 ‘박회장’으로 가수 도전장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2.06.2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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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출마 이후 조합원들과 희망 나누기 위해 ‘결심’
7월 1일 자작곡 ‘내인생에 초록불’ 등 앨범 발매… 학창시절 못 이룬 꿈 실현 나서
자작곡을 열창하고 있는 트롯가수 '박회장'
자작곡을 열창하고 있는 트롯가수 '박회장'
박길호 대표
박길호 대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지난 2월 진행된 제14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선거에 출마해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 받았던 박길호 (주)이엑스쏠라 대표가 이번에는 앨범을 내고 트롯가수 ‘박회장’으로 전격 데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대표는 ‘박회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오는 7월 1일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롯 가수의 꿈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최근 100여명의 지인들을 초청해 자작곡 ‘내인생에 초록불’ 등을 열창하며 트롯가수로서의 데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6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달콤한 여름휴가에 초대합니다'라는 타이틀의 행사로 진행된 데뷔 무대에서는 초대가수 설하윤, 구수경이 출연해 박회장의 트롯가수 데뷔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트롯가수 ‘박회장’은 자작곡 ‘내인생에 초록불’을 비롯해 ‘사랑은’, ‘축복합니다’ 등을 열창하면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얻어내기도 했다.

7월 1일 발매 예정인 앨범 자켓
7월 1일 발매 예정인 앨범 자켓

트롯을 통해 조합원사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봉사를 하기 위해 트롯가수 데뷔를 결심했다는 신인 가수 ‘박회장’은 노래를 매개체로 조합원사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서면서 꿈과 희망을 나누는 봉사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회장’의 가수의 꿈은 학창시절부터 시작됐다. 대학시절 교내 그룹사운드 활동을 펼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보였던 그는 생업으로 인해 일과 음악을 병행할 수 없어 잠시 음악활동을 중단하고 전기공사업에만 매진해 왔다.

그러다 최근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많은 조합원사 대표들을 만나면서 그동안 감춰왔던 음악활동의 꿈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각자 묵묵히 생업에 충실하면서 성실하게 살아오는 이들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음악의 꿈을 되살리는 계기로 만들었다. 음악을 통한 친근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결심하며 학창시절 못이룬 가수의 꿈 실현에 나선 것이다.

행사장 전경
행사장 전경

대표곡 ‘내인생에 초록불’은 자작곡이다.

‘처음부터 초록불이라고 우쭐대지 말아라. 결국엔 빨간불이다 / 앞선다고 잘나간다고 못난사람 무시하지 말아라 / 나 지금은 노란불이라서 숨고르며 대기중이다 / 내인생에 초록불오면 멋지게 살아 갈거야 / 흙수저로 태어났다고 포기하지 말아라. 결국엔 내가 문제다 / 힘들다고 안풀린다고 부모님을 원망하지 말아라 / 나지금은 노란불이라서 숨고르며 대기중이다 / 내인생에 초록불오면 멋지게 살아갈거야’

가사에서 묻어나는 메시지처럼 건실하게 삶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희망적인 의지를 트롯리듬에 실은 곡이다.

이외에 대중가요 ‘사랑은’, 축가 형식으로 종교적 색채를 띄고 있는 ‘축복합니다’ 등을 앨범에 수록했다.

가수 설하윤의 공연 모습
가수 설하윤의 공연 모습
가수 구수경과의 대화 모습
가수 구수경과의 대화 모습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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