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형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를 통한 스케일-업 지원으로 대구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 100 및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20개 사(스타기업 7사, Pre-스타기업 13사)를 신규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5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진행, 유망 중기업 25개 사가 스타기업에, 유망 소기업 68개 사가 Pre-스타기업에 신청해 스타기업 3.57:1, Pre-스타기업 5.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7개 사는 대구시가 5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분야의 ㈜씨엘을 비롯해 ㈜썬텍엔지니어링(기계), 고려전선㈜, ㈜반도, 미래첨단소재㈜(이상 뿌리‧소재), 씨지에프㈜, 농업회사법인㈜영풍(이상 도시형산업) 등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고루 선정됐다.
이 중 미래첨단소재㈜, ㈜씨엘, 농업회사법인㈜영풍은 Pre-스타기업으로 성장 단계별 지원을 받아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스케일-업 기업이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의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19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60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45.9%, 고용증가율은 35.9%에 이르며, 지금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육성정책 지원을 더 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Pre-스타기업으로는 5대 미래산업 분야의 ㈜모콘(로봇), ㈜에이시스테크놀로지(반도체), 덴스타㈜, ㈜엠알이노베이션, ㈜제이엠바이오텍, ㈜티지바이오텍(이상 헬스케어), ㈜디지엔터테인먼트, ㈜드림에이스, ㈜에이엘아이, ㈜인솔엠엔티(이상 ABB)를 비롯해 브랜디드인더스트리, ㈜지클로(이상 뿌리·소재), ㈜신성하이텍(미래모빌리티) 등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5대 미래산업 분야의 기업이 10개 사가 선정돼 50년 미래 번영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 선정된 Pre-스타기업의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4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21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62.9%, 고용증가율은 52.5%에 이른다.
대구시와 대구TP는 2021년부터 기업가치와 성장 열망이 높은 고성장 기업 육성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올해 대구형 유니콘 기업으로 ㈜드림에이스, ㈜에이엘아이, ㈜인솔엠엔티 3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들 기업의 퀀텀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스케일-업을 위해 기존 성장전략 컨설팅,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R&D과제 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뿐만 아니라 2022년 스타기업3.0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경영닥터 지원, 사업재편 전주기 맞춤형 지원 등 리뉴얼된 대구형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안에서 맞춤형-패키지-실시간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선정된 신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이 성장 잠재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핵심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