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 하반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3월 발족한 김해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기획조정실장(조재훈 단장)과 19개 주요 부서 담당팀장 29명이 참여하며 5개 분야(▲결혼·출산 ▲양육·교육 ▲일자리 ▲주거·정주환경 ▲고령화)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상반기 회의에서는 맞춤형 인구정책 분야별·전략별 5개 분야 209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 신규 시책 사업 발굴 42건 중 4건을 검토 추진했으며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공유, 부서간 협업·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회의는 우리 사회가 생산연령인구 감소, 축소사회 도래, 초고령사회 진입 같은 급격한 인구 위험 요소에 직면해 본격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국가적인 과제인 인구정책은 무엇보다 부서 협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2023년 주요 인구정책 주요 중점사업 추진계획 발표, 신규 시책 사업 37개 사전 검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2023년 주요 추진 사업은 ▲출산장려금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설치·운영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맞춤형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개최 ▲걸어서 웹툰 속으로 청년복합문화거리 조성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개발 ▲귀농·귀촌 정책사업 ▲청년·신혼부부 가구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등 총 31개 사업이며 점진적으로 인구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실무추진단은 협의안건 발생 시 부서 간 수시로 추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2023년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무추진단의 역할은 부서 간 협의·조정을 통해 우리 시 모든 분야의 정책을 총동원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드리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