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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2년 최고명장 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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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2년 최고명장 2명 선정
  • 박광식 기자
  • 승인 2022.11.09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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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칠공예 장용호·전통농식품가공 최석용 명장
2020년부터 김해 우수 숙련기술인 6명 배출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8일 2022년 김해시 최고명장으로 선정된 목칠공예 부문 장용호 명장(학고방 대표), 전통 농식품가공 부문 최석용 명장(산딸기닷컴 대표)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김해시 최고명장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을 갖춘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2020년도부터 시행해 올해까지 총 6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시는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3개 분야 5개 직종에서 총 9명의 신청자를 접수해 분야별 소위원회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위원회에 2개 분야 2명을 추천하였고 지난달 18일 최고명장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김해시 제5호 최고명장 장용호(59)씨는 18년간 목공예에 종사하면서 전통 옻칠 제작 기술, 전통 각자 기술 등을 접목해 김해 공예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2011년 제41회 경남공예품대전 대상, 2017년 제21회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서각 부문 대상, 2021년 제25회 통일문화제 통일대상 대통령상 등 각종 공모전 입상과 각종 전시회 출품으로 김해 공예산업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제6호 최고명장 최석용(60)씨는 16년간 김해 특산품 산딸기로 식초를 제조하는 기술로 전통식품가공 산업 육성과 후진 양성에 힘쓰며 2011년 경남인증농식품대회 최우수상, 2016년 한국힐링챌린지 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2018년 경남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농식품 품질관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김해 전통 농식품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선정된 두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와 더불어 연구장려금 600만원(연 300만원씩 2년간)을 지급하고 시 누리집에 소개하게 된다.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이날 함께한 6명 명장은 숙련기술인 예우 향상을 위해 애써주는 김해시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한 판로개척, 후진 양성,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김해시 최고명장으로서 책임과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우리시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을 뒷받침해 온 숙련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김해시 숙련기술인의 자긍심과 품격을 널리 알리고 후진양성에 더욱 애써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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