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 준 기자]
5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창원지역협의회 김해지구(위원장 허제원)는 코로나19 펜테믹으로 장기간 감소된 노동인력 부족과 수확철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주말에 김해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일손을 거들었다.
김해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감농가를 찾아 수확 요령을 숙지하고 넓은 과수원을 다니며 높은 곳에 달린 감을 수확했다. 주촌면 지역의 단감 과수원은 지역 특성상 경사로가 높은 곳에 많이 재배되어 고령인 농부에게도 수확이 쉽지가 않다.
청소년범죄 예방위원 황종인부위원장은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학생들과 함께 미력 하나 마는 힘을 보태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농촌에 도움이 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고 싶다고 전했다.
이 날 직접 수확한 맛있는 감은 현장에서 구매해 청소년들과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흥동에 위치한 새빛청소년회복센터와 한림에 위치한 실비장애인거주시설 도림원을 찾아 전달됐다.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 김해지구는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야간 순찰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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