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14일(월)부터 다음달 16일(금)까지 ‘2023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본 사업은 전시기관에서 고용하는 전시해설사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술관련 일자리 제공을 통해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기반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한다.
전시기관은 문예회관, 미술관, 비영리전시공간, 비엔날레재단 등이 해당한다. 수도권의 지원금액은 인건비의 70%이고, 수도권 이외 지역의 지원금액은 80%까지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전시기관은 14일(월)부터 다음달 16일(금)까지 e나라도움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 공모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전시기관은 전시해설사를 공개 채용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코카카 누리집(www.kocac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전시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전시해설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미술전시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은 미술작가, 미대졸업생, 전시해설 경력자 등에게 일자리를 창출하여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한다. 선별된 전시해설사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1:1 컨설팅을 진행하여 전시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관람객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