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가 오는 11월 26일 17시에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재)김해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이며, 한국형 ‘엘시스테마’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여 현재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전국 52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부모님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향상음악회’를 진행하였고, 김해시에서 개최한 ‘꿈이 이루어지는 가족애(愛) 콘서트’에도 참가하는 등 단원들의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첫 정기공연으로 지난 8개월 동안 준비해온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과 하이든의 ‘장난감 교향곡’ 등 10여 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단원들도 코로나19 이후 관객과 함께하게 된 연주회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이효상 음악감독 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등 11개 파트 7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월·목요일 3시간씩 악기 파트별, 앙상블, 합주 교육을 진행 중이다.
공연티켓은 무료이며, 온라인으로 선착순 사전 예매 후 배부된다. 관련 내용은 11월 18일 이후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5-320-8589)로 하면 된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