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가를 중심으로 이뤄진 우수한 강사진과 차별화된 커리큘럼 선봬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가 오는 21일 월요일부터 미술, 음악, 전통,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총 50개 강좌의 수강생들을 개강일 전 접수 마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아람배움터 문화예술아카데미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의 상상력, 창의력, 공감 및 소통능력 등 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기초소양과 전문성을 함양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새로운 문화 생산자로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2022년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 전 강좌는 12회 수업(플라워 아트의 경우 8회)으로 진행된다. 총 50개 강좌 면면에는 유화를 비롯한 미술강좌 13개, 가곡교실 등 일대일 프리미엄 강좌 9개, 드럼, 우쿨렐레, 아코디언 등 음악단체강좌 11개, 탭댄스를 비롯한 무용강좌 6개, 흥겨운 남도소리 및 가야금 등 전통강좌 5개, 기타 상상공작소 및 김해 시민들의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전문 강사진과 더불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2년 겨울학기에는 한국무용 강좌가 신규로 개설되는데, 이 강좌는 기초·기본반, 고급·작품반 및 창작작품반(달그림자) 3개의 반으로 구성되며 각각 10명, 15명, 5명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운영된다. 본 강좌는 한국무용의 기초에서부터 ‘살풀이’의 기본, 역사, 특징 및 구성요소를 익히는 것은 물론 창작작품 ‘달그림자’ 작품을 배운 뒤 무대에서 직접 공연해 볼 수 있는 강좌이다. 이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 최선희는 현재 전문예술단체 최선희가야무용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영숙무용제 서울특별시장상 및 군항제 무용콩쿨 지도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드럼 강좌의 경우는 조금 더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자세 교정에 주안점을 두고 기본리듬감을 익히며 스틱 사용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드럼 루디먼트’ 강좌가 신규 개설되었다. 이 강좌는 드럼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드럼패드를 활용하여 기초이론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루디먼트 또는 기본 리듬 악보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나 다른 악기를 익힌 경험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한 실제 드럼을 사용하는 강좌도 편성되어 있다. 본 강좌는 드럼의 연주 방법 및 페달 사용법 등을 실제 악기를 통해 익힐 수 있는 강좌로 수강생이 락, 발라드, 리듬 있는 기초 연주법을 배운 뒤에 간단한 필인 솔로를 만들어 보는 단계로 수업이 진행된다. 참고로 개인 드럼패드가 있는 경우는 ‘드럼 루디먼트’ 강좌 청강도 가능하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 2022년 문화예술아카데미 겨울학기 강좌는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운영되며 강좌 문의는 문화예술아카데미(055-320-1215/1262)로 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아람배움터" (www.gasc.or.kr/sub/academy_info.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