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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전통의 멋' 12월 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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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전통의 멋' 12월 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서 개최
  • 박광식 기자
  • 승인 2022.11.1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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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해시)
사진=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전통의 멋’이 다가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객원지휘자 원영석의 지휘로 펼쳐진다.

객원지휘자 원영석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원영석의 객원지휘로 전통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우리음악을 3개의 카테고리로 표현하였다.

(사진제공=김해시)
(사진제공=김해시)

첫 주제는 전통의 멋으로서 박범훈 작곡 신내림을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준다.

이 곡은 경기굿의 분위기를 관현악과 노래로 구성하여 엮은 곡이다.

이어서 이상규 작곡의 피리협주곡 ‘자진한잎’을 김성준 피리협연으로 감상하게 된다.

(사진제공=김해시)
(사진제공=김해시)

두 번째 주제는 재미있는 퓨전음악으로서 KTX열차의 종착역에서 들을 수 있는 친숙한 강상구 작곡의 Happiness, 소프라노 신델라와 함께 하는 뱃노래, 우리민요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국악과 재즈의 앙상블인 권지수 작곡의 함께, 국악밴브 AUX와 함께 하는 새타령, 까투리타령, 밀양아리랑의 순으로 흥과 신명을 느껴보는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주제는 희망을 위한 부산의 노래로 진행된다.

박한규 작곡의 국악관현악 ‘고래의 꿈’을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준다.

이 곡은 점점 사라져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고래를 다시 만나고픈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원곡인 박일훈 작곡의 국악관현악 ‘표’에서 느껴진 음악적 영감을 새로운 감성으로 편곡한 곡이다.

마지막 곡은 이정호 작곡의 국악관현악 ‘바다’를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준다. ‘태고(太古)의 정적(靜寂)도 인망(姻茫)도 환몽(幻夢)도 신비(神?)도 바다는 삼키고 솟구치고 용해(溶解)하고 용솟음쳤다. 여명(黎明)의 아침해는 청사(靑砂)의 갯벌을 조용히 일구고 말없이 감싸고 다시 열기(熱氣)로 이글거리게 했다.

이 곡은 원곡인 김기수 작곡의 청사포 아침해라는 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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