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1일 정례조회에서 삼회산업(주) 정회성 대표에게 ‘12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
시는 매월 초 정례조회 개최 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촌면에 위치한 삼회산업은 산업용 센서 및 계측기 생산기업이다. ISO9001/14001, CE, 싱글 PPM 등 품질인증과 DNV, GL, BV 등 선급 획득, 초고온용 가열로 CCTV 국산화 개발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센서 및 계측기로 국내 계측제어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1994년 회사 설립 이래 원자력과 수‧화력발전소, 플랜트, 조선용 계측제어 시스템과 장치를 생산해 국내 전 발전사와 두산중공업, 두산엔진, 포스코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세계 5개국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삼회산업은 2013년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계측제어산업 분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으로 국내 발전소, 한전, 두산, 현대 등 발전 대기업과의 거래 재개와 제품 개발 등 각종 제안이 쇄도하고 있어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고 설비투자를 확대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특히 R&D 강화, 장기적 사업 활성화를 위해 LG전자 출신의 연구소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정회성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설립 초기부터 이어져온 지속적인 기술개발이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와 고용을 창출한 덕분에 이번에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하게 된 거 같아 기쁘다.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정회성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김해시도 탁월한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