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 수색에 드론 적극 활용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동부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4일 20시를 기해 김해시 전역에 화재위험경보‘주의’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는 기상청의 건조주의보 발효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발령됐다.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소방서는 중점관리대상과 화재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화재 대응 태세를 갖췄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지형에서 산불 수색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달 26일 김해시 삼방동 소재의 신어산 산불의심 신고 당시 산불 발생 위치를 정확하게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한중민 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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