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기자]경남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지난 6일 시청 365안전센터회의실에서 담당공무원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드림스타트 제4차 슈퍼비전 특강’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슈퍼비전 특강은 외부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사례관리 시 겪는 위기가정의 사례 개입, 서비스와 자원 활용 같은 여러 어려움을 발표하고 조언을 듣는 상호 소통교육이다. 이번 4차 특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국희 김해동남병원 진료원장을 슈퍼바이저로 초빙했다.
이번 특강은 ‘삶의 태도와 양육’이라는 주제로 양육자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개입 방법과 접근 방향을 슈퍼바이저와 같이 논의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석한 한 사례관리사는 “대상자 가구와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양육자와 아동이 현재 삶을 어떻게 느끼고 접하는지 알 수 있다”며 “부정적 관점이 더 많은 가구는 수시로 긍정적 관점으로 변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지만 사례관리사가 갖고 있는 한정된 자원으로 진행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좀 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사례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백쌍미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특성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기에 현재 삶을 부정적으로 대하는 가구가 많은데 양육자들의 인식부터 변화시켜 우리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업무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