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정책 수립, 방역자료 활용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2023년도 축산정책 수립과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022년 가축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가축 통계조사는 통계법과 농업통계조사 규칙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며 2022년 12월 1일을 기준으로 주요 가축인 한·육우, 젖소, 돼지, 닭 4종은 물론 말, 염소 등을 포함한 기타 가축 17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읍면동 축산담당공무원과 이·통장이 축산농가를 방문해 조사하며 조사자료를 토대로 가축 사육두수 변화와 축산농가 사육동향을 분석해 향후 추진하는 축산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는 물론 축산물 수급안정대책 등 각종 축산정책 수립과 가축방역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꿀벌의 경우 폐사와 실종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심각해 농가 지원 등 관련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해 사육현황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년도 자료와 비교 검토해 통계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으로 2021년 가축통계조사에서 집계된 주요 가축(4종)의 사육두수는 한·육우 3만3,969두, 젖소 1,188두, 돼지 19만6,414두, 닭 84만9,464두이다.
이병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통계조사 결과는 축산정책 수립과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에 활용되는 만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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