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정혜연 교수가 피아노 독주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교감交感”을 주제로 한 이 연주회는 14일 저녁 7시30분 군산 동우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연주될 레퍼토리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49번, 드뷔시의 “영상 2권”, “기쁨의 섬”, 바흐의 칸타타, 샤콘느 D단조 등이다.
피아니스트 정혜연은 서울대학교 기악과 졸업 후,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피아노 전공)와 Artist Diploma(피아노와 반주과 복수전공)를, 일리노이 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Teaching Assistant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박사학위(피아노 연주와 문헌 전공)와 석사학위(피아노 교수법 전공)를 취득했다.
클리블랜드 음악원 졸업 시 최고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Dr. Joseph and Bess Scharff Prize, William Kurzban Prize, Rosa Lobe Collaborative Award를 수상하였고, 구겐하임 선정 작곡가 Stephen Taylor의 공상과학 오페라 'Paradises Lost'의 오페라 코치로 활동하며 Nancy Kennedy Memorial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혜연 교수는 일리노이 음대, 중앙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한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이사 및 각종 콩쿠르의 심사위원,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혜연 피아노 독주회 “교감交感”은 12월 겨울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에 어울리는 친숙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