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21:32 (수)
김해 ‘프리미엄 딸기’ 미국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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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프리미엄 딸기’ 미국 첫 수출
  • 박광식 기자
  • 승인 2022.12.13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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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더 높은 품종 변경 미국시장 개척
(사진제공=김해시)
사진=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딸기가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김해시는 지난 12일 한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딸기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첫 선적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적한 딸기는 1.2t이며 항공편으로 미국에 도착한 다음 로스엔젤레스 현지 마트에서 판매된다.

김해시와 한림농협은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 수출 품종인 ‘매향’보다 당도가 더 높은 국내 ‘금실’로 품종을 변경해 지난 2년간 준비 기간을 거쳤다.

(사진제공=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 한림 딸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의 양분을 흡수해 선명한 색깔과 높은 당도에 식감이 좋은 프리미엄 딸기로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시는 해마다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 약 300t 가량의 딸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병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증가세 둔화가 전망되나 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캐나다, 유럽 등지에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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