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 대전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덕특구 50년 의미와 미래비전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과학도시 하면 떠오르는 곳으로 대전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실시됐으며, 대덕특구 인지도, 50주년 이후 변화, 과학도시에 대한 인지도 등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ㅇ 설문조사 결과, 과학기술 융합연구 중심도시와 시범도시를 묻는 질문에 각각 21%, 18% 대전으로 응답해 명실상부 대전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 입지를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ㅇ 대덕특구의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82.6%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알게 된 경로는 언론매체(33.4%), 인터넷(20.8%), 업무관련(10.4%) 순으로 나타났다.

ㅇ 대덕특구 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55.4%가 방문했다고 답했으며, 방문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44.5%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들은 대덕특구 인근 대학교(25%)를 가장 많이 방문했으며 시민천문대(21%), 연구소(19%)가 그 뒤를 이었다.

ㅇ 앞으로 대덕특구 방문 시 가장 희망하는 기관 질문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13%)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천문연구원(8.8%), 한국생명공학연구원(8.3%) 순으로 답변했다.

ㅇ 아울러 대전시 특구 탐방 프로그램 확대 시 참여 의사질문에 가족은 62%, 개인은 61%로 절반 이상이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향후 시는 특구 출연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 출연연이 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ㅇ 이어 대덕특구 50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 필요성 질문에 응답자  대부분이 필요성에 공감하며 긍정적(98%)으로 답하였으며, 특구 시설 신설 또는 확대에 92%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ㅇ 또한, 특구시설 신설 또는 확대를 묻는 질문에 탐방 프로그램 확대(93%) 높았고 시민과의 연구활동(85%), 지역주민 유대강화(84%) 등 순으로 나타났다.

ㅇ 앞으로 대덕특구내 최우선 추진 프로그램으로 과학실험 체험교실 (45%)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과학자와의 대화(17%), 과학자 방문 강연(15%) 등 순으로 답변했다. 향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기술 프로그램개발과 홍보 등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 대전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국민들이 느끼고 있었던 대덕특구 전반에 대한 생생하고 진솔한 의견과 함께 우리 지역 과학의 현주소를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전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과학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ㅇ 한편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의뢰해 실시되었으며, 지난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12일간 전국 남녀 4,3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결과 상세 보고

□ 조사 개요

 ㅇ (기간/참여) 2023. 1. 9. ~ 1. 20. / 4,363명(전 국민) / 온라인 조사

 ㅇ (내용) ①대덕특구 인지도, ②50주년 이후 변화, ③과학도시 대전 인식

□ 분석 결과

 ① 대덕특구 인지도

 ㅇ 특구에 대한 국민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높음 / 알고 있다 82.6%

 ㅇ 방문 희망기관 조사결과, 우주관련 기관 선호 / 항우연, 천문연 순

 ㅇ 특구 탐방프로그램 확대 운영 시, 참여의사 높음 / (가족)62%, (개인) 61%

 ② 50주년 이후 변화

 ㅇ 출연연 주말개방은 필요하다는 긍정의견이 월등히 높음 / 98%

 ㅇ 프로그램 확대 분야로 탐방 > 시민 연구활동 > 주민 유대강화 순

 ㅇ 국민이 바라는 특구 프로그램으로 과학교실(체험) > 과학자 대화(강연) 순

 ③ 과학도시 대전 인식

 ㅇ 과학기술 관련 중심도시로 대전이 가장 높다는 의견 다수  

 ㅇ 지자체 연구사업 지원 관련 인프라 확충 > 산업 생태계 조성 > 인재 양성 순

□ 분석 결과

 ① 대덕특구 인지도

 ㅇ (특구 인지도) 알고 있다(82.6%) > 모른다(17.4%)

 ㅇ (특구 방문이력) 없다(55.4%) > 방문했다(44.6%)

   - (방문장소) 특구 인근 대학교(25%) > 시민천문대(21%) > 연구소(19%)

   - (방문계기) 자녀 교육(34%) > 연구·회의(33%) > 취업(17%), 기술 자문(9%)

   - (희망기관) 항우연(13%) > 천문연(8.8%) > 생명연(8.3%) > ETRI(6%)

 ㅇ (탐방프로그램 인지) 알고 있다(56.5%) > 모른다(43.5%)

   - (참여의사) (가족)참여하겠다(62%), (개인)참여하겠다(61%)

 ② 50주년 이후 변화

 ㅇ (출연연 주말개방) 긍정(98%) > 부정(2%)

 ㅇ (특구 시설 신설 또는 확대) 긍정(92%) > 모름(7%) > 부정(1%)

 ㅇ (특구 프로그램 신설 또는 확대) 긍정(91%) > 모름(8%) > 부정(1%)

   - (시민과의 연구활동) 긍정(85%) > 모름(13%) > 부정(2%)

   - (지역주민 유대강화) 긍정(84%) > 모름(14%) > 부정(2%)

   - (탐방프로그램 확대) 긍정(93%) > 모름(6%) > 부정(1%)

 ㅇ (특구 최우선 추진 프로그램)

   - 학생 중심의 과학실험 체험교실(45%) > 과학자와의 대화(17%) > 과학자 방문 강연(15%) > 과학문화예술 융합 지원(10%)

 ③ 과학도시 대전 인식

 ㅇ (과학기술 융합연구 중심지) 대전(21%) > 서울(9%) > 세종(7%) > 부산(6%)

   ※ (그 외) 대구(4%) > 인천(2.1%) > 광주(2%) > 청주(1.9%) > 울산(1.8%) > 경기(1.2%)

 ㅇ (과학기술 시범도시) 대전(18%) > 서울(7%) > 세종(7%) > 부산(6%)

   ※ (그 외) 대구(4%) > 광주(2.3%) > 인천(2%) > 울산(2%) > 청주(1.8%) > 천안(1.2%)

 ㅇ (지자체 협력 연구사업 우선순위)

   - 과학기술 인프라 확충(23%) > 첨단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21%) > 인재 양성(20%) > 과학문화 진흥 프로그램 운영(12%)> 제도 개선(9%)

<자료 제공 : 대전광역시 경제과학국 과학협력과>

장수미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