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대전시(이장우 시장)는 지역 공예산업 발전과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 우수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지원 품목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판매될 수 있는 공예품이나 기념품 ▲대전을 대표하면서 내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상품 ▲품질·가격·실용성을 갖춰 상품화 가능성이 큰 제품 등이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소재지를 둔 공예품·관광기념품 개발 업체(개인)이며, 이미 상품화되었거나 타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해당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6층 대회의실(중구 대종로 488번길 54)에서 접수한다.
시는 대전 0시 축제의 상징성, 디자인, 상품화 가능성, 선호도 등을 심사해 10개 작품을 선정 ·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4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제품개발비를 지원하며, 2023년 대전시 공예품대전 출품, 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판매 부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관광진흥과(☎042-270-3979) 또는 대전공예협동조합(☎042-863-7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인기 관광기념품이 많이 나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예산업 발전과 대전 관광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수미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