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봄철 대형산불심기간(3월 15일~4월 15일)을 맞이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불재난 예방 및 진화업무를 추진하는 사천시(녹지공원과), 사천소방서, 사천경찰서, 사천시산림조합,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와룡산 자락의 백천사 및 임내골 등산로 일원에서 등산객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전단지와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 백천사 및 임내골은 관광객과 등산객 등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산림 연접지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홍보, 산지정화활동 등 산불발생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이어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시기로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한 가운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불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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