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감성을 전하는 '예감'... 11월 29일까지 무료 관람 가능
[KNS뉴스통신=하봉걸 기자] 부산예술회관 기획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예감: 예술로 감성을 전하다’>가 11월까지 열린다. 3월에 이어 4월 26일에는 '예술단체 백의'의 ‘백의민족 묘기(卯氣)’ 퓨전 댄스컬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예술회관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의 일상에 쉼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해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보고자 기획했다.
한국 민족을 지칭하는 “백의 민족”의 호칭에는 다양한 의미가 존재하지만 그 중 하나는 흰옷을 즐겨 입은 데서 일컫는 말이 되었다. 남녀,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흰옷을 입고 다니며 묘기(생활 또는 재주)를 부렸으며 그 유래는 오래되었다.
옛 선조들의 정신과 생활의 묘기와 2023년 토끼(묘) 기운(기), 즉 두 개의 묘기로 새로운 “백의 민족”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남기고자 기획했다. 국악 퓨전극과 스트릿 댄스의 파워풀한 몸짓으로 고전과 현대의 생생한 문화와 감성을 부산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sart.or.kr) 및 전화(051-631-1377)로 확인할 수 있다.
하봉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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