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IPA gallery’서 진행… 7인 작가 참여 28점 작품 선보여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023 사진기획전 모색과 탐색’이 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자리한 ‘IPA gallery’서 막이 오른다.
경남사진학술연구원이 기획,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신예작가들의 발표 기회를 주고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이 지난 일년간 각 개인이 작업한 일련의 포트폴리오를 결산하고 재 도약의 모멘텀을 갖기 위해 마련된 사진전이다.
참여작가는 7인으로 △김경순 △문신미 △박진숙 △손규목 △이순자 △이지윤 △조명선 작가가 70×60cm 크기의 28점 작품을 준비했다.
주로 자연을 대상으로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서 출발, 피사체와 교감을 통해 잠재된 미적 체험을 포토스토리로 꾸며놓고 있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느껴지는 자아의 정체성과 순리라는 지극히 단순한 논증을 제시하며 패턴화된 꽃들의 무리에서 드러나는 조형적요소를 표현한 작가, 숲이 주는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치유적 사색 공간, 한국적 건축물과 어우러진 자연의 하모니가 정겨움을 주는 작품, 설경의 단순한 흑백같은 톤이 신비감을 느끼게 하는 편안하면서도 친근감을 주는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특히, 사진적인 고뇌와 미적체험이 아우러진 신선한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문화와 환경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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