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 활성화 마케팅 일환으로 ‘여행 관련 종사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사 관계자와 블로거 및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천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사천시 먹거리 소개 등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또 사천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데 팸투어 관계자의 맨파워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사천시의 해양관광 랜드마크인 삼천포대교공원을 중심으로 쪽빛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그리고 초양도 사천아이 대관람차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한다.
그리고 다솔사와 백천사를 비롯한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삼위일체인 사천시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관광 자원과 싱싱한 해산물을 자랑하는 사천 먹거리를 체험하게 된다.
첫날인 27일은 삼천포유람선을 타고 은빛 비늘이 반짝이는 바다를 가로질러 천년고찰 다솔사에서 문화와 역사, 자연을 만끽하고, 28일은 사천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청널공원을 시작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본격적인 해양관광에 나선다.
또한 족욕체험 등 도시 속의 농촌체험을 통해 여행 중에 쌓인 피로를 풀고 마지막으로 사천시의 전통사찰이자 소원사찰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백천사를 탐방한다.
시는 그동안 치중했던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소규모 가족, 연인, 친구 간의 추억여행을 통해 갑갑한 일상생활을 벗어나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여행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사와 콜라보, 사천관광 패키지 상품을 연계한 여행사와의 관광상품 런칭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천관광의 르네상스를 부흥하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