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수도사업소 “가뭄 등 비상시에도 수돗물 ‘콸콸’”… 2025년 마무리 목표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영암군수도사업소가 가뭄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도 영암군민에게 단수 없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을 위해 상수도 비상 급수 체제 구축을 2025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4개의 정수장에서 자체 생산하는 지방상수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장흥댐 광역상수도, 이렇게 2개의 수돗물 공급 관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영암군 11개 읍·면 지역 중 유일하게 지방상수도만 공급되는 신북면 지역의 광역상수도 공급 관로 매설공사를 이달에 착수한다.
도포면 동도포마을~신북정수장 13km 중 우선 1단계로 내년까지 신북 행정배수지까지 6km를 매설한다.
2단계로 신북정수장까지 7km는 2025년까지 매설해 영암군 상수도 비상 급수 체제 구축을 완성한다.
영암군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수원지 물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 봄 가뭄 때 신북정수장 수원이 부족했지만 대체 공급할 방법이 없었다”면서 “이번 비상 급수 관로 매설이 완료되면 가뭄같은 비상시에도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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