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은 수요일 북한으로 넘어간 미군 병사를 석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발언에 대해 경계를 표명했다.
지난달 트래비스 킹의 월북에 대한 북한의 첫 번째 발표에서 관영 언론은 화요일 흑인인 미군병사가 인종 차별에서 도망쳤고 미군에 대해 악감정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킹 이병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발표 주체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당부하고 싶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녀는 "(북한의 발표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그가 안전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무부의 베단트 파텔 대변인은 미국이 "그의 안전한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안녕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파텔 대변인은 화요일 성명 이후 북한과의 접촉은 없었으며 스웨덴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앞서 킹 이병이 비무장지대(DMZ) 내 공동경비구역을 고의적으로 허가 없이 월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선전을 통해 종종 미국 내 인종차별을 강조한다.
킹은 월북 전 폭행 혐의로 한국 당국에 구금되어 있었고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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