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롯 아시아 117개 갤러리 참가 ‘역대 최대 규모’ 9월 22일~24일
[KNS뉴스통신=김준 기자] 작가 젠아킴(본명 김용주)이 "아트페어아시아후쿠오카 AFAF 2023" 출품자로 선정됐다.
오는 22일~24일 후쿠오카 마린메세 B동에서 열리는 제8회 "아트페어아시아후쿠오카 AFAF 2023"이 한국의 갤러리를 비롯, 홍콩, 대만 기타 아세안 국가 등 14개 해외 갤러리, 총 117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급 아트페어다. 지난 2015년부터 후쿠오카에서 개최되고 있고. 일본에서 유일한 아시아 컨셉트로 이번 개최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페어에선 '일본과 아시아 아트마켓의 다리'를 주제로 역사와 지리적으로 아시아의 미술 관문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후쿠오카시에서 글로벌 아트페어 조성을 목표로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소개한다. 아시아의 예술, 그리고 아시아 미술 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젠아킴 김용주 작가는 경상남도 김해 출신으로 주로 서울 인사동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 해운대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한 부산국제블루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완판 한데 이어 5월 압구정동에서 개최한 ‘일원상 Circle’ 초대 개인전에서 많은 미술가와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을 얻었다. 이번 후쿠오카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말에 부산 BAMA 아트페어, 국제 블루 아트페어, 내년 2월 LA 아트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사진이란 장르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자신의 삶과 철학, 생명, 이 담긴 작품, ‘일원상’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혼이 담긴 물체나 작품, 사람의 손길이 가는 곳엔 기운이 담기기 마련'이라고 전하는 김 작가는 이 작품들을 위해 6개월간 많은 고민과 수행, 기도를 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예술계 관계자는 "작품 속에 좋은 기운이 담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행복함과 좋은 기운을 불러일으켜 많은 컬렉터들이 김 작가 작품을 찾고 있고, 갤러리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김 작가는 이번 페어에 아트인 동산 갤러리 (대표:정은하) 소속으로 참여한다. 김 작가는 지난 서울 압구정에서 전시한 일원상 Cilcle 시리즈 작품 중, 풍요의 생명, 제2의 인생 백파선,백파선#1, 초원적 자아 작품 5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19일 "이번 아트페어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선 사상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 일본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가 매우 궁금하고 설렌다"라고 이번 후쿠오카 아트페어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준 기자 knskimj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