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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남양주 왕숙 6만 6천호 규모 신도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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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남양주 왕숙 6만 6천호 규모 신도시 착공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10.17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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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 등 정주 여건 획기적으로 높여 수도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조성 
-‘9.26 공급대책’ 따라 주택공급 정상화 견인…2026년 하반기부터 입주 시작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남양주 진건읍 사능양묘장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함께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남양주 진건읍 사능양묘장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함께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 신도시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는 10월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 5,000호를 포함해 주택 6만 6,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오는 2024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 의료·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될 예정으로,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날 국토부 원희룡 장관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이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왕숙 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또 “10월 15일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왕숙 신도시를 통해 남양주시에 16만 5,000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면서 "남양주시는 왕숙 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이 완료되는 오는 2035년도에는 인구 100만 명이 넘게 거주하는 광역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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