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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따뜻한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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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따뜻한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운영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3.1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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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환경 체계 구축 '총력'
청주시노인통합돌봄'돌보미' 차량출범식 현장(사진=청주시)
▲청주시노인통합돌봄'돌보미' 차량출범식 현장(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시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청주형 복지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핵심 공약사업인 촘촘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환경 체계 구축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청주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이 곧 사회복지서비스 품질 만족으로 이어지기에 사회복지 종사자 중 누구나 소외되는 집단이 없도록,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노인 일자리 통합정보체계의 획기적인 구축을 통해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 여성 등 누구나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확충, 청주여울림센터 개소, 주거복지센터 확장 이전 등 세심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 보호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처우 개선에 본격 돌입!

청주시는 2023년부터 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으로 전문성을 향상하고자‘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실행계획’추진에 본격 돌입했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에 사회복지종사자의 보수 실태조사를 시설종사자 총 1,677명(사회복지지설 232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난 3월에 실행계획을 수립해 처우개선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 실행을 위한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모든 사전 절차를 마쳤다.

타 시설 대비 보수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진시설) 12개소 종사자들에게 인건비 158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만 매달 7만원씩 지급하는 장려수당을 246명의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까지 지급해 총 1,988명(290개소)에게 총 1,564백만원의 장려수당을 확대 지급했다.

또한, 일과 휴식의 양립을 위한 근로권 보장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건강검진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사회복지사의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확대 지원, 직무․소양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강화했다.

더 나아가 2024년 1월부터는 사회복지종사자의 휴가제 도입에 따른 업무공백 해소를 위한 대체인력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상해보험 단체가입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상해로 인한 의료비 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종사자는 법령 및 조례에 설치․운영 및 인건비 지원 근거가 있는 기관으로 청주시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정규직 종사자를 말한다.

▶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청주시는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통합돌봄서비스, 스마트 안심돌봄, 민・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확대 추진 등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노인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청주만의 특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돌봄 창구를 읍면동 43개소, 종합병원 6곳, 어르신 돌봄 수행기관 2곳에 설치하고, 면을 제외한 읍·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 33명을 배치해 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돌봄제공을 위한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노인맞춤 돌봄을 위한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이동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통신비를 인상해 10~12만원(기존 4~6만원)을 지급하고, 노인돌봄 수행기관 6곳에 돌봄 전용 차량 ‘돌보미’를 지원해 노인들의 병원 동행, 식사 배달, 나들이, 자조 모임 등 다양한 돌봄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34,000명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노인 1,170명을 파악해 1,338건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청주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간호직 공무원 33명의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연중 실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지원(530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서비스 지원(청주의료원 협약) ▲퇴원 동행, 가사 식사 지원 등 퇴원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종합병원 6개소의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돌봄로봇, 청주살피미 안녕 앱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안심돌봄을 독거노인 1,200명에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노인통합돌봄 실무추진단(37명)을 보건소, 노인돌봄수행기관, 의료기관, 청주복지재단, 청주시주거복지센터, 건강보험공단 등 기관으로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지역사회 자원 조사, 통합돌봄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내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복지기관 12개소의 노인돌봄서비스 20개 사업을 연계해 촘촘한 노인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 2023년부터 노인 일자리 통합정보체계 구축으로 노인일자리 확대!

청주시는 올해부터 노인일자리 발굴 및 연계,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인 노인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으로 공공분야 노인 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민간분야로 확대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흥덕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6개소에 민간일자리 발굴단을 각 1명씩 구성해, 60세 이상 구직 노인과 구인 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청주시 일자리 통합정보센터 홈페이지 내에 ‘시니어일자리’항목을 추가해 노인들의 취업을 연계한 결과,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량인 10,303명보다 266명을 초과한 10,56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노인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한‘청주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6개소를 중심으로‘청주시니어클럽협회’를 구성해 회원간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및 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청남시니어클럽의 ‘행복세탁봉사단’사업의 우수한 공익활동을 통해 지난 9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청주시가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조기 확충! 장애인도 보호자도 행복한 청주!

청주시는 올해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2개소(운동동, 개신동)을 추가 확충해 기존 6개소에서 8개소로 늘렸다.

청주시 장애인은 총 40,564명이며, 그 중 발달장애인은 5,491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3.5%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6개소로 턱없이 부족해 시설 확충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동안 장애인 단체 및 보호자들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청주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2023년에 주간보호시설 2개소를 확충하는 결과를 이끌어냄으로써 장애인과 보호자 모두 행복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양성평등정책 허브 역할 수행하는 청주여울림센터 개소!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청주시 여울림센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총 3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기존 청주복지재단 건물을 여성 커뮤니티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여울림센터를 위탁 운영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권익향상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플랫폼 공간지원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주거복지센터 확장 이전, 주거 취약계층에게 밀착형 주거복지사업 추진!

청주시는 기존 주거복지센터(방서동 문화체육회관 1층)에서 전 율량119안전센터 건물을 확보해 총 사업비 4억 8천만원을 투입,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이전했다.

이전된 주거복지센터는 기존 규모(74㎡)보다 3.8배 이상 큰 연면적 283㎡ 규모 2층 건물로, 주거취약계층 등 주거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주거복지 상담과 증가하는 주거복지 수요에 대응해 밀착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 강화

청주시는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1월‘BGF리테일 충북지부’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복지시각지대 발굴 협약을 진행해 24건의 위기가구를 접수받아 10건에 대해 긴급지원 등의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는 청주‧서청주우체국과 함께 단전‧단수‧단가스 등 위기정보 대상자 3,600명에게 ‘복지등기우편’을 발송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주시, 전국 최초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전국 최초건립으로,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5억원(국비 6.7, 도비 0.8 시비 40.5, 특별교부세 7)을 투입해 2025년 3월에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조성돼, 발달장애인 사회생활 적응 훈련을 제공하고 게임형 콘텐츠를 통한 신체활동 촉진, 다양한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은 적정한 인건비 보장과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일터를 목표로 획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서 맞춤형 복지를 신설하고 기존복지를 강화하는 등 양과 질적으로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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