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도는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성탄절, 해넘이, 해맞이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에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 도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먼저 성탄절에 전주(영화의 거리), 군산(롯데몰, 수송동 주민센터, 차병원 인근), 남원(도통동 우체국 사거리) 등 5개소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며, 5개 지역축제(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동동 동화축제, 무주 꽁꽁놀이축제, 진안 마이산 겨울동화축제, 임실 산타축제), 그리고 전주 제야축제를 비롯해 군산, 남원, 진안, 장수, 임실, 고창, 부안 8개 시・군에서 해넘이・해돋이 9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으며, 시・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와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 연말연시 기간 동안 현장 상황반, 안전요원, 구조・구급인력을 지속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행사장 시설물 민・관 사전 합동점검 및 사고 방지 조치, 인파밀집 지역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설 한파 상황을 대비한 선제적 제설제 살포 및 우선제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실시한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유지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축제・행사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